2024년은 전남 마을공동체 사업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 해입니다.
지금까지 2016년부터 2,000개가 넘는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전남의 마을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이 양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전남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임으로써 새로운 마을공동체 사업의 혁신을 이루어야 하는 과제에 놓여 있습니다.
마을공동체는 마을에서 이웃이 서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관계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을공동체를 통해 지방정부나 국가에서 해결해 주지 못하는 여러 사회문제들을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서 스스로 찾아내 지속가능한 행복한 사회로의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는 주민이 참여하고 주관하는 전남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 수립한 마을발전종합계획에 따라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 새로운 방식과 내용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겠습니다. 특히 시군의 특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해 마을주민들과 중간지원조직,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마을공동체의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민선8기 풀뿌리 주민자치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행복한 공동체 지속가능한 전남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습니다. 마을만들기 역량강화, 조사와 분석, 소통과 홍보, 협력과 연대,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모델발굴사업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행정과 민간을 연결하는 중개자로서, 민간과 민간의 협업을 촉진하는 조정자로서, 부족한 민간의 역량을 보완하는 조력자로써, 마을공동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획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습니다.